대학가서도 또다시 치열한 공부 _ 전문자격증, 국가고시
대학에 합격한 후에도,
치열한 공부는 계속된다.
사회에 나와서 해야 할 일을 갖기 위한 치열한 노력.
대학 입학 전까지는, 부모가 하드캐리를 했다면 (대학만 가면 모든 게 다 해결될 것 같이 가스라이팅을 함)
대학 입학 후는 본인의 결심과 실천으로, 사회로 나가기 위한 내실 다지기를 하게 된다.
대학만 졸업하면 "학사"학위를 받게되는데..
학사학위로 본인의 전공분야에서 성공하는 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학사학위는 전문성에 있어서 석박사 학위에 비할 바가 못되기 때문이다.
석박사 학위 정도는 내밀어야, "전공"을 운운할 수 있다.
학사학위만으로 전문성을 인정받는 방법은,
전문자격증과 국가고시 취득.
"서연고" 다음에 랭크되곤 하는 "서성한" 중 하나인 "성균관대학교"에 간 적이 있었는데,
학교 내 붙은 다음과 같은 게시물에 저절로 숙연해 졌던 기억이 있다.
어마어마한 공부량을 소화했던 고등학생들이,
대학생이 되어서도 놀지 않고 또다른 공부에 매진했던 것이다.
그 수고로움에 깊은 경외심마저 들었다.
그들은
사회인이 될 것이며,
(주관적 기준의) 잡무나 민원성업무를 하며,
내가 이럴려고 그 많은 수행평가와 시험, 수능, 자격시험을 공부하였던가... 현타가 올 날도 올 것이다.
언젠가
60살이 되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것을 몸소 느끼기도 하겠지.
그렇다고
내일 있을 현타를 생각해서
오늘 막 살 수는 없는 노릇이지 않나.
성실하게 산 오늘이 모여 나의 역사가 되는 것이니.
- 입시의 현장에 들어선 학부모의 단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