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
다래끼는 눈꺼풀에 위치한 여러 가지 분비샘에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위생상태가 좋지 못한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오염물질에 노출될 경우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도한 화장, 잘못된 렌즈 사용과 만성적인 눈꺼풀테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과로나 컨디션 저하 등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다래끼의 종류
1.1 다래끼
영어로 Hordeolum 이라고 하며 다래끼는 마이봄샘이나 짜이스샘에서 발생한 급성 세균 감염입니다.
1.2 콩다래끼
영어로 Chalazion 이라고 하며 콩다래끼는 마이봄샘의 입구가 막혀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피지가 주위 조직으로 분비되면서 급성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이후 만성적으로 낭종을 형성하기도 하며 이 시기에는 절개하여 내용물을 긁어내는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치료 및 예방
2.1 대부분 저절로 호전됩니다.
2.2 경구항생제, 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를 사용합니다.
2.3 분비샘의 배출 감소가 다래끼 발생의 중요한 원인이므로, 분비샘의 원활한 분비를 위해 따뜻한 찜질을 시행하고 눈꺼품테를 면봉 등으로 잘 닦아줍니다.
2.4 술, 과로, 스트레스, 화장, 렌즈 등 다래끼를 악화시킬수 있는 원인을 최대한 줄입니다.
2.5 멍울이 잡힌 다래끼는 완전히 호전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2.6 외과적 치료는 염증시기를 지나 농양이나 육아종성 멍울이 잡힌 뒤에 시행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시술 후에도 남을 수 있습니다.
2.7 소아는 외과적 치료 시 전신마취가 필요하므로 일반적으로 온찜질하면서 경과를 관찰합니다.
2.8 만성 눈꺼풀염증으로 인해 다래끼가 반복되는 경우, IPL(레이저 치료) 등의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김안과병원 안내책자 참조>